난 백수다. 직장이 없다는 소리다. 

따라서 통장에 일정하게 꽂히는 수익도 없다. 

전에 벌어둔 돈으로만 소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부모님 집에 붙어있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행운이지만 이사 올 때 '어차피 나는 학교에만 있으니까 방 없어도 된다'라고 지껄였던 과거의 업보는 어찌할 수 없다. 

 

그렇다. 나는 거실 컴퓨터 책상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뚜드리고 있다. 

 

어제 쓰던 보고서를 마저 작성해야 하는데, 집에 있으면 여러가지 방해 요소로 잘 안될걸 알지만 너무 추웠고, 카페에 가기엔 어제 먹었던 커피의 영향으로 아침 7시에 잠들었다 12시에 잠깐 깨서 점심 먹고 다시 잠들었다 3시 다돼서 일어났더니 운동 갈 시간이 애매했다. 이틀 연속으로 커피 먹었다간 돌이킬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인턴 때는 진짜 살려고 먹어도 소용없더니 젠장. 

 

하...... 진짜 스트레스의 이유가 너무 쓰레기 같아서 차마 여기 쓸 수가 없다. 그냥 방이 없는게 스트레스다. 

 

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아 그냥 카페 갈걸.... 커피 먹고 디져버릴걸

티비가 거슬리지?라는 질문에 솔직하게 그렇다고 대답하면 내가 너무 쓰레기 아닌가... 양심의 가책을 의도한 질문은 아니시겠지 그러시겠지

 

에어팟이나 갖고 와야지...

 

진짜 공유오피스 같은 거 알아봐야 되나

 

 

+) 어제 결국 잠이 안 와서 챗gpt랑 수다나 떨었다. 노션 무료 ai로 깔짝이다가 결국 받았다. 

근데 이 ** *같은 ai 생성형이다 뭐다 하더니 노래 해석 좀 해보라니까 오류 나서 죄송합니다만 계속 나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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