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 눈이 멀었어서 그런가, 내가 간과했던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나는 꾸미기 같은 것에 1도 관심이 없는 Simple is the best 주의자라는 것이다......

 

아이폰을 계속 쓰는 이유도 온갖 테마와 폰트가 넘쳐나는 갤럭시완 다르게 아이폰 특유의 심플한 UI랑 글씨체가 마음에 들어서였다는 사실을......(이 인간 최애폰트 고딕체)

 

새삼 이걸 느낀 게, 오늘 실습에서 투두리스트 만들기를 한 후 코드 리뷰를 같이 하면서다. 다른 분들은 되게 정성스럽게 폰트와 색과 이것저것으로 꾸미셨는데, 난... 그냥 기본 디자인으로 퉁쳤다... 물론 시간도 없었지만ㅎ 시간이 많았어도 더 뭘 해야겠다는 생각은 못했을 것이다.ㄷㄷ

 

이런 내가... 앱 만드는 강의를 들어도 되는 것일까...✨

그냥 내 취향의 심플심플한 앱을 만드는 수밖에.

문제의 심플한 UI. 삭제나 기타 등등은 추후 수정예정...

 

 

오늘 처음으로 개발에 챗 gpt 써봤는데, 확실히 개발 공부엔 챗 gpt가 맞다. 

지난 홍콩 여행 전 골때리는 대화

 

이런 거 말고 코드를 물어보니까 대답을 2가지나 취사선택 가능하게 해 주더라. 세상 참 좋아졌다. 이놈이 학교 다닐 때 있었으면 제출된 과제는 다들 똑같았을 테고 다 감점이었으려나.

 

깃도... 내가 깃으로 코드를 올리는데 충돌 오류 에러가 안 난다는 게 너무 감격스러워서 인공눈물을 흘릴 뻔했다. 아오 안구건조증

개인 공부한 코드도 많이 올려서 깃헙을 푸르게 푸르게 만들고 싶당

 

맥북 화면 배치가 제일 골치인데, 그냥 유료 앱을 받을지 무료라는 툴을 써볼지 고민 중이다. 확실히 창 배열은 윈도우가 짱이었다...

솔직히 맥북 자체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본능적으로 뭔갈 찾아서 쓰고 있다. 손가락 두 개로 트랙패드 누르면 우클릭이라던가... 강의 같이 듣는 분들이 올려주는 팁 같은 것도 좋았다...!!

 

 

아, readme 파일이랑 마크다운도 쪼끔 배웠는데, 앞으로 써보도록 할 것.

핫코너 던가? 알고 쓰면 유용한 기능인듯

 

 

ㅋㅎ... 금요일은 신나는 노동일이다. 수업이 6시에 끝나는 바람에 출근이 늦어졌으니 얼마나 뛰어가야 할지... 기대된다.....ㅋ....

고용보험 안 드는 알바는 국비교육이라 병행 불가하다는데, 난 알바라기엔 월급이 없었고 고용보험이라기엔 근로 계약서조차 쓴 적이 없다... 그냥... 도와준 사람인거지....

맥북은 그냥 1년 치 월급+오빠만 갔다 온 해외여행(본인부담 x)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주말엔 열심히 게임하고 일하고 공부하고(과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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