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일 침 맞으러 가야 한다…. 가기 싫다…. 아직 멍 안 빠졌는데… 꺼흐흐흑

2.
그래도 토요일에 가서 밀리는 것보단 낫겠지… 근데 부항 뜨면 또 멍들 텐데 이거 걸을 수 있나 orz

3.
오늘은 현대아울렛 가서 신나게 아이쇼핑 하고 왔다. 겨울옷도 필요하긴 한데 일단 옷장 먼저 까고 살지 말지 정하도록 하자.
가방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힘들었지만, 들고 갈 데도 없고 어딜 안 가는 게 좋으므로 떨쳐냈다…

4.
대전의 퇴근길…. 지옥이었다. 사람들 다 급행 X번만 타고 다니나?? 밀려도 자차에서 밀리는 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운전하면 성격 버린대서 참았다. 여기서 더 버리면 가족한테도 손절당할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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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졸리다… 하루종일 누워있었나

2.
저녁은 대패삼겹살. 맛있었다.

3.
어제부터 썩 기분이 좋지는 않다.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거랑 못하는 건 다르니까

4.
엄마딸 이 자식은 몇 번 보여줬더니 남의 일기장을 맘대로 구경하네. 물론 상관없긴 하지만 아무 말 쓰고 있는데 지 욕 쓰는 거 아니냐며 달려드는 건 곤란.
욕은 이제 쓰도록 하겠다.

5.
피크민 대학 데코 모종이 생겼다.. 2주 전에 생겼으면 좋았을 텐데.

6.
침 맞고 멍든 데는 이제 덜 아프긴 한데….. 금요일에 또 맞아야 한다니까 살짝 눈물이 날 거 같기도

1.
한의원에 갔다 왔다…… 점심 먹으러 갔다 오다 발이 또또또 아플라 해서 결국 갔더니, 인대가 부어서 일주일에 두 번 3주 침 맞고 3달에서 6달은 쉬어야 낫는다고 한다. 눈물이 난다……

2.
약침은 보험이 안 돼서 병원비 폭탄 확정이다. 어마마마가 안 주신다고 했으면 취업이고 공부고 알바부터 해야 했을 것이다.

3.
뭔 침을… 거의 20방 정도 맞은 것 같다. 왼발이 문제인데 오른팔이랑 오른손 엄지손가락에는 왜 침을 맞는지 궁금하지만 너무 아팠으므로 그냥 잊도록 하자. 침 맞고 부항 뜨고 시퍼렇게 난리가 났다. 엄마가 이 꼴을 보면 관장님한테 손해배상 청구하라 할 것 같으니 잘 숨겨보자.

4.
치료 목적으로 한의원을 간 게 너무 오랜만이라 침 맞는데 너무 긴장한 것 같다. 몸에 힘 빼려고 애썼다……
근데 거의 10년 만에 간 거라 그런가 한의원에서 초음파?? 같은 걸로 진료를 볼 줄은 몰랐다. 그것도 앱으로 연결해서 쓰는 휴대용 기기라니…. 내가 소웨인데 이렇게 뒤처져 있었을 줄이야.

5.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계속 다닐 줄 알았는데…… 억울하다!!!!!
처음 다쳤을 때 정형외과 말고 한의원을 갔었어야 했는데. 하지만 그놈의 돈돈돈 때문에… ㅇㅖ….
이따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도장 들러서 쉰다고 말이나 해야지…
원장님이 약침 놔주시면서 ‘좋아서 하는 거라도 아프면 그건 노동이 아니냐’라고 하셨다… 그렇잖아도 요즘 아파서 잘 못하는 걸로 스트레스받고 있었으니 뭐… 찔리므로… 얌전히 그만하는 걸로 하자… 그래도 이번엔 등록금 낸 만큼은 하고 쉬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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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 오늘 본국검 해서 기분 좋았는데 오면서 피크민 꽃 분명 하양 꽃잎 눌렀는데 집 와서 보니까 노랑 국화였다. 꽃잎 두 개 남았다. 기분 잡쳤다. (ㄱㅊ아 조앗던 일이 더 만아)
코멘트를 달아달라고 보여준 건 아니지만 위로 고맙다 동생아.

2.
사실… 주말 내내 발 때문에 검도 계속하는 게 맞냐 라는 고민을 안고 오늘도 가기 싫어서 밍기적거리다 지각했는데, 같이 운동하는 분들이 안 와서 관장님과 일대일로 1본~4본에 본국검까지 했다. 내가… 내가 목검 좋아하는 거 눈치채셨나?? 요즘 하도 안 해서 나도 까먹고 있었다… 검도 관둬도 하나쯤 갖고 싶어서 찾아봤었는데 도장에 있는 게 너무 그립감이 좋아서… 근데 엄청 비쌀 거 같아서 참았다.
암튼 덕분에 검도 관두는 건 한 달은 미뤄진 듯.

3.
하지만 몸풀기로 일동작 내려치기 100번 좌우머리 치기 100번 빠른 머리 100번 빠른 좌우머리 100번을 했지…… 마지막 두 개는 도저히 힘들어서 30개씩 끊어친 것 같다. 숨이 찬 게 문젠지 자세가 안 좋아서 어깨가 저린 게 문젠지….. 알 수 없지만

4.
그래도 처음 시작했던 작년 이맘때에 비하면 많이 늘었다 싶다. 그때는 100번도 못 치고 빈혈 왔던가……

5.
집에 오면서 생각을 해봤다. 엄마가 아무 운동이나 하라고 했는데, 헬스라도 다니라 했는데 내가 고른 건 왜 하고많은 운동 중에 검도였던가…
19살 고3 때 동네에 검도장이 생겼었다. 미쳐가는 고3은 ‘수능 끝나면 검도를 하겠다’ 다짐했었고, 수능 이후 오빠와 헬스를 다녔다.(…)
근데 헬스는 피티가 아닌 이상 혼자 해야 하니까… 뭐 그렇게 됐다.
대학 이후로는 뭐 굶어서 살과 근육만 빠졌고. 이사도 왔으니 원래 가려고 했던 거기는 근처도 안 가봤지.

6.
그래서 고3 나는 왜 검도가 하고 싶었나……라는 고민을 하게 됐다는 건데, 지금 떠오르는 이유는 음.
🌸간지나잖아…⭐️🌸
……그렇게 됐다.
이건 장난이고, 도구를 쓰는 운동을 하고 싶었다. 어릴 때 태권도는 해봤으니까. 헬스는 5번과 같아서 패스. 물론 칼 쓰는 게 간지나 보여서가 제일 큰 거 같긴 하다.

7.
사실 소설이나 만화 같은 데서 칼 쓰는 캐릭터를 제일 좋아하는 편이당ㅎㅎ 근데 정작 게임 같은 데서 플레이하는 캐릭터는 주먹으로 싸운다는 게 함정. 내 애증의 게임 메X플 본캐 바X퍼 라던가 망겜(이라고 일단 나는 주장하는) 쿠X런 모XX탑 어쩌고 페퍼 쿠키라던가. 그게 뭐냐고? 그런 게 있다. 쓰면서 살짝 현타가 왔지만 일기장인데 뭐 어떤가

8.
젠장 오랜만에 -메-를 떠올리니 홍콩 여행과 이벤트 상점 못텀과 국비교육의 콜라보로 인한 메접으로 기간 내에 쓰는 걸 까먹고 날려버린 캐시 10마눤어치 모험가 코디 패키지가 떠오른다. 그 이후로 개쎈현타를 맞고 아예 접었었지…
누가 복각하면 알려줘라 젠장…… 모험가 헤어가 이렇게나 이뻤는데 하나밖에 못 건지다니…!!!!!!!!!!!

9.
검도 얘기만 할랬는데 역시 의식의 흐름으로 이어지는군.. 그런고로 하나만 더 얘기하자면 결국 컴포즈 가서 커피 밀크쉐이크 포장해 왔는데 날이 추워서 손의 감각을 잃었다. 그래도 맛있었음.
+)
나한테 돌체라떼 삥 뜯은 낼모레 스물 ㅎㅅㅎ는 이걸 본다면 빨리 알바해서 나한테 10만 원을 빨리 갚아라(이 자식 나한테 20개월 할부로 10만 원을 빌린 전적이 있다. 어떻게 기억하냐면 카톡 이름을 이렇게 저장해 놨기 때문이다. 지옥까지 쫓아가서 수금해 주지)

공교롭게도 또 10만 원이군. 이 10만 원은 쑤금하면 잘 보관해서 코디 패키지 복각에 쓰는 건 아니고, 다음 달 검도 등록금에 보태 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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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간만에 집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지 않았군.
아침에 피X민 비 모종 먹겠다는 동생한테 끌려나갔었다. 그 이후로는 아직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근데 저녁 먹은 게 아직 꺼지지 않아서 산책이나 나갈까 싶다.
후식으로 배를 먹어서 배가 부르다고 했다가 동생한테 처맞고 친구한테는 손절당할 뻔했다. 쉽지 않은 인생이다.

2.
오늘은 오랜만에 낮잠도 잤다. 중간중간 버섯 때문에 깨긴 했… 게임중독자.

3.
한파주의보가 나니까 드디어 집 방바닥에 난방이 들어온다. 진짜 중앙난방 개똥 같다. 오래된 아파트란……

4.
내년에 토끼띠가 삼재란다…… 나 취업 못하냐…..?

5.
엄마한테…. 일본 여행 계획을 말해야 하는데…… 도저히 각이 안 잡힌다….. 일본은 절대 안 된다는데 이걸 어케 빌드업을 해야 하냐…..? 심지어 내가 짠 계획도 아니다… 하……. 또 이렇게 일본은 못 가고

허락보단 용서가 쉽다

…라고 동생이 썼다. 맞는 말이긴 하다.
엄마한테 처맞을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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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게에서 [욱하는 성질 죽이기] 보고 있는데(도서관 책은 내 책이 아니라 음식점에 들고 다니기 좀 그랬다) 엄마가 보고 너랑 어울리는 책이라 그랬다. 나쁜 아줌마. 그래서 당신이 옛날에 사준 책이라고 말해줌

2.
앞부분만 좀 읽어봤는데 아무리 봐도 난 이 정도는 아닌데…?
나는 빡쳐서 사람을 떡이 되도록 패지는 않는다거… 아직 그만큼 빡친 적이 없는 건가…?
폰 액정이 들리고 빡침이 싹 가신적이 있긴 하다.
음 열심히 책을 읽어보자.

3.
삼촌이 카페에서 부리또를 사놓으셨는데, 좀 한가해질 것 같아서 먹으려고 전자레인지에 돌렸지만 거짓말처럼 포장 홀 손님이 몰려서 한참 뒤에나 먹을 수 있었다. 살짝 눈물이 날 뻔했다. 다행히 따뜻했다. 하지만 거대 화려한 버섯은 먹을 수 없었다. 다시 슬펐다.

4.
요즘 한창 코로나 마스크 때 쓰다가 페이스아이디 업데이트 되고 짱박아놨던 애플워치를 다시 쓰고 있다. 손목에 뭔가 차고 싶은데 팔찌들이 잦은 이사를 버티지 못하고 실종되어서……(슬픔
오랜만에 꺼내서 밀린 watchOS 업데이트하면서도 이거 얼마나 쓰려나 했었다. 하지만 의외로 굉장히 잘 쓰는 중인데, 별 이유는 없고 피X민 덕분이다. 집에서 워치 연결해 놓고 폰은 놓고 돌아다녀도 걸음수가 카운트되더라…
또 버섯 리젠되는 시간도 워치 타이머로… 음 이러니까 진짜 중독자 같다.

5.
비 온다. 이제 추워지겠지… 딱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는데. 풍경도 노랑빨강 예쁘고 하늘도 파랗고 기온도 적당했다.
이제 아이스바가 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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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간만에 생산적인 활동을 접었다. 집에서 책이나 좀 보다가 가게 나왔는데, 꼭 한가하다가 오빠 놈 집에 보내기만 하면 홀이 붐빈다…… 없어도 상관없을 때 있다가 꼭 필요할 때 없는 자식 같으니

2.
어제 수능시험장에서 집에 오는 길에 수고했다고 컴포즈 커피에서 고3들 음료수 한잔씩 사 먹였는데, 상하목장 콜라보라는 커피 밀크쉐이크?가 너무 먹어보고 싶게 생겼다……
이따 집 가는 길에 열었으면 하나 사 먹을까 싶다.
이럴 줄 알았으면 낮에 산책하면서 사 먹을걸.

3.
가게 문 앞에서 고양이가 밥 달라고 시위하길래 엄마한테 빨리 주고 보내버리자 그랬더니 발톱 조심하라고 난리다. 내 나이가 몇인데…
심지어 고양이 가고 다 먹은 거 치우다 내가 내 손톱에 찍혔다. 발톱은 무슨 발톱인데.

4.
여기서 7년이나 장사를 했다니 놀랍다.
하긴 내가 신입생일 때 열었는데 이제 동생 놈이 신입생 되는구나. 실화냐고. 욱하는 성질 죽이기를 생각하며 욕을 삭여 본다.
3살 때 처음 왔었는데 이제 10살이라는 애기 손님을 보니 기분이 싱숭생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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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분이 별로다. 발 상태가 안 좋아서….

왼발 다친 데가 힘줘야 할 때마다 신경 쓰여서 뭘 하지를 못한다. 억울해서 살짝 눈물 날 뻔. 거기에 안구건조증의 환장의 콜라보다. 월화수목을 렌즈 끼니까 더 심해진 것 같다. 하루종일도 아니고 운동할 때만 끼는데 대체 왜?

적다 보니 기분이 더 나빠졌다. 그만 적어야겠다.
다음 주는 렌즈 안 끼고 처맞지 뭐…


2.
자유의 몸이 된 고3과 노래방에 가는 중이다. 비 와서 우산을 짬처리했지만 자유의 몸이라는 행복이 더 큰가 보다.

검도장에서 소리는 많이 지르고 왔으니 굳이 목 풀기는 안 해도 되겠다.


3.
나는 오늘 기분이 썩 좋은 편이 아니지만 저 녀석은 행복해 보이니 된 게 아닐까. 수능 끝난 고3은 그래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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