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거의 한달만인가.
그동안 별일 많았다. 일단 소파에 아이패드 던져놨다가 누군가 깔고앉아서 휘는 바람에 강화유리 필름이 와장창 돼서 액정 나간줄 알고 멘붕와서 사설 수리비용 찾아보고 더 멘붕오고 다음날 아침에서야 액정은 휘기만 했고 필름만 깨졌단 사실을 깨닫고...... 얼마나 멘붕왔었냐면 엄마가 내 얼굴 보고 새로 사줄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었지......
결국 사설업체 갔는데, 휘어서 배터리에 손상 있을테니까 발열 심하면 쓰지 말랬다. 필름 때고 휘어진 부분만 펴줬다. 돈 안나간건 좋았다... 보증 기간도 끝나서 고치는 비용보다 새로 사는게 더 싸게 먹힐거란다.
무서워서 애플제품 못쓰겠다...... 수리비.....ㄷㄷㄷㄷㄷ
그리고 그 다다음주인가...... 또 노트북 충전이 안돼서 고객센터 갔었다. cpu가 충격을 받아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원을 차단한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흔치 않은 일이고, 해결하려면 센터에서 노트북을 뜯어서 초기화 시켜주거나 완전히 방전될때까지 기다려야 할거란다. 저번에는 보증기간이라 무료로 해줬는데, 이번엔 보증기간이 지나서 만 얼마 결제하고 왔다. 바로 전에 아이패드 수리비용을 보고 오는 바람에 선녀로 보였다. 다음에 뭔가 바꿀땐 절대 애플제품은 우선순위에서 배제할것이다.
예.. 뭐 그랬습니다. 사실 핑계죠. 복학 다가오니까 공부하기 싫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