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7~

#19 일기 241125

hansssi 2024. 11. 25. 23:28

1.
오늘부터 피크민 커뮤니티데이라 아침부터 신나게 모란을 먹으러 갔다 왔다. ……작작 걸을걸.

2.
아 내일 책 반납해야 되는데 아직 다 못 읽었다… 자꾸 딴거하느라 미루다 보니 그렇게 됐다…
음 책 자체는 재밌어서 일주일 연장할까 싶다.

3.
신난다… 오늘도 침 맞으러 갔다 왔다. 부항 떠서 피 빼느라 파바바박 맞았더니 발이 푸르딩딩해져서 동생 놈이 약한 거(……) 같단다. 약침을 맞긴 했지.
약침 놓는데 아프면 말하라시지만 기준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오버액션하기로 했다. 전기 오는 것(?)도 그냥 느낌 오기만 하면 말하는 중
다음엔 목요일에 가야징

4.
동생 친구가 옆동네 족발집에서 알바하는데 배달앱 접수하는 거 알려달라고 우리 가게 온다길래 저녁에 잠깐 들렀다. 난 수능 끝나고 알바 안 했었는데(이때가 개업 전이라 하하하하하!!!!). 어린 친구가 참 벌써부터 고생하는구나…
가족 사업장에서는 알바하기 힘든데 쩝.

5.
저녁은 대패삼겹살. 뒷정리시킬까 봐 내가 굽는다 했는데, 굉장히 빠삭빠삭하게 구워졌다…… 내가 진짜 굽기 싫어서 안 굽는 게 아니라니까…… 못 굽는다고…
파채가 좀 남았는데 오빠가 남은 냉동 순살치킨 에프에 꿔서 파닭으로 먹었다. 한국인의 먹부림이란.